8월 가볼만한 여행지 10곳
- 국내여행 가볼만한곳 베스트
- 2025. 7. 30. 17:36
8월 가볼만한 여행지 10곳
한여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건 단지 더위 때문만은 아닐 거예요. 세차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 바다 너머로 넘실대는 수평선, 흐드러지게 핀 해바라기와 수국, 그리고 열기 속에서도 서늘함을 간직한 숲길까지.
오직 8월에만 절정을 맞는 자연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이 계절이 이렇게나 아름다웠던가' 하고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시원한 고원, 선풍기보다 짜릿한 계곡물, 창밖에 펼쳐지는 오션뷰 한 스푼까지—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장소들이라면 8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감사하죠.
이번 리스트에 담긴 8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들은 여름의 한복판에서 ‘지금 떠나야만 더 좋은 곳’이에요. 가족과 함께 수영하고 뛰놀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부터, 오직 여름에만 활짝 피는 꽃과 함께하는 포토존, 기차 타고 느릿하게 흘러가는 바람을 마주하는 감성 체험지까지.
피서지로서의 시원함은 기본, 위치·입장료·이용 꿀팁 같은 실용 정보도 꽉 채웠습니다. 더위에 지쳤다면, 그리고 자연이 주는 여름의 무드를 한 스푼이라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지금 이 리스트에서 마음 가는 곳을 하나 골라보세요. 여름이 다 가기 전에요.
안양시 삼막사계곡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근교에서 여름 피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울근교 8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곳. 바로 안양 삼막사계곡이에요. 도심 속인데도 물이 투명하게 내려와 깜짝 놀랄 정도였고요, 물에 발만 담가도 열기가 쑥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계곡 상류에 오염원이 없어서 전체 수질이 맑고 깨끗한 편이고, 평일엔 사람도 덜 붐벼서 혼자 물멍 타임 갖기 딱 좋았어요.
주차는 안양유원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오전 10시 이전이면 자리 잡기가 수월했어요. 수심은 발목~무릎 정도로 얕은 구간이 많아 아이들도 놀기 좋고, 다만 그늘이 적으니 파라솔이나 모자, 선크림은 꼭 챙겨야 했습니다. 곳곳에 바위 자리가 널찍하게 펼쳐져 있어서 돗자리 피고 도시락 즐기기에도 무척 좋았고요. 간단한 샤워시설도 있어서 계곡물에 젖은 옷도 금방 갈아입을 수 있어 편리했답니다. 시원한 물과 새소리, 바위 위에 앉아 마신 아이스커피 한 잔으로 여름의 답답함이 싹 날아갔던 경기도 8월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
주소: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공영주차장 최초 30분 200원/시간대별 누진 할증 10분마다/선불일일주차 7,000원
울산 대왕암공원 맥문동
울산 동쪽 끝자락, 바다와 숲이 만나는 대왕암공원이 8월이면 보랏빛으로 물듭니다. 라벤더처럼 생겼지만 이름은 ‘맥문동’이죠. 소나무 숲 아래 양탄자처럼 깔린 보랏빛 꽃길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고, 아침 햇살에 물든 꽃잎들이 흔들릴 때면 사진보다 눈으로 오래 담고 싶은 풍경이 펼쳐치는 8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곳은 아니라서, 여름날에도 조용히 걷기 좋고 바람이 부는 날엔 바다 소리와 어우러져 더 없이 평화로웠습니다.
보랏빛 산책길을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면 바다를 향해 솟은 대왕암과 울기등대가 맞아줍니다. 걷는 길이 모두 연결돼 있어 단단한 운동화만 있으면 8월에 가볼만한 곳 코스로 충분했고, 더운 여름엔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려요. 한 바퀴 돌아나오면 해녀촌에서 성게미역국이나 소라무침을 시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마무리하는 코스도 딱입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는 대왕암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말엔 일찍 차는 편이에요. 8월에 가기 좋은 국내, 울산의 여름은 대왕암공원 맥문동 길에서 조용히 깊어갑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산 907
대왕암공원 주차장 이용(평일 무료)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
고창 학원농장은 여름이면 해바라기로 물드는 8월 가볼만한 여행지 전라북도 대표 꽃 명소입니다. 보통 8월 중순부터 해바라기가 절정을 이루고, 그 뒤를 따라 황화코스모스도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는데 농장 전체가 산책로로 잘 조성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날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는 8월 9일 기준으로 해바라기 개화율이 약 70%를 넘어섰고, 황화코스모스도 본격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했어서 8월말 국내여행지로도 괜찮아요. 전체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선(기준 연도에 따라 변동 가능)입니다. 주차는 무료이고요.
8월 가볼만한 여행지 더 좋은 이유는 따로 있어요. 해가 높게 뜨는 시간대보다는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면 부드러운 햇살 아래에서 해바라기를 더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고, 사진도 훨씬 예쁘게 나옵니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부스도 있고, 넓게 펼쳐진 들판 위 바람결이 생각보다 시원해 여름 피서 겸 꽃구경으로도 제격이었죠. 계절에 따라 다른 꽃들이 피고 지지만, 8월 중순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만나는 특별한 계절의 경계선이어서 더 아름답습니다.
8월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 시즌이 지나면, 9월 중순부터는 하얗고 포근한 메밀꽃밭이 새하얀 물결을 이루죠. 해바라기의 강렬한 색감과는 또 다른 부드럽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을 고창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됩니다.
주소 :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4
정선 항골계곡과 숨바우길 & 계곡 트레킹
정선 북평면에 자리한 항골계곡과 숨바우길은 한여름에도 그늘 가득한 원시림 숲길과 시원한 계곡물이 이어지는 최고의 피서 코스 8월에 갈만한 여행지예요. 정선군은 7월~8월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며, 항골을 포함한 계곡 지역 20여곳에 안전요원 배치, 구명조끼 및 구조장비 설치, 예찰 체계 강화를 통해 안심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트란쿼일한 바위숲 사이로 흐르는 계곡은 깊지 않고 맑아 아이들도 편안하게 발 담그기 좋고, 숲 그늘 아래 나무 밑길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함이 피부에 붙는 정말 시원한 여행지, 8월에 갈만한곳입니다.
8월이기에 더 좋은 이유는 뜨거운 햇살에 맞서지 않아도 된다는 점! 숲길이 워낙 울창해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트레킹 내내 그늘이 이어지고, 바위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 소리가 더위를 잊게 하는 8월 가볼만한 여행지이고 숲길 곳곳에 자연석 포토존과 소형 조형물들이 있어 인스타에서도 입소문 난 곳입니다.
탐방 팁으로는: 왕복 3~4km 구간, 전체 소요 시간은 2시간 안팎이고, 오전 이른 시간대엔 물안개 퍼지고 바람이 시원하니 꼭 오전 중에 방문하세요. 구명조끼 자동 비치되어 있고 샌달보다는 워터슈즈 추천해요. 주차는 정선군에서 마련한 계곡 입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성수기엔 주민이 운영하는 소규모 매점(아이스크림, 음료)도 운영되니 배도 채우며 걷기 좋습니다.
주소:강원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로 12
여수 나탄비치클럽
여수 바다 끝자락, 백야리에 있는 나탄비치클럽은 여름이 깊어갈수록 더 빛나는 8월에 가기좋은곳 바닷가 공간이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곳은 하루 세 타임으로 나뉘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고 3시간 이용 기준 1인 4만 원대, 추가 인원은 3만 원 정도였는데, 아이와 함께 가려면 오전이나 오후, 조용한 어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노키즈로 운영되는 저녁 타임을 택하면 좋았습니다.
해가 기울 무렵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그 시간, 해질녘 노을과 풀 사이로 흘러드는 8월에 가볼만한 여행지 여수의 바람은 다른 계절엔 느낄 수 없는 8월만의 선물 같았고 반려견도 동반 가능하다는 점이 이 공간을 더 사랑스럽게 만들었어요.
바다 바로 앞에 풀과 바가 펼쳐지고, 높이 쌓인 유리창 너머론 남해의 풍경이 그대로 액자가 되었죠. 나무 데크 위로 발을 디딜 때마다 소금기 어린 바람이 불어오고, 주차도 편하고, 시설도 깔끔해서 하루 머물다 가기 참 괜찮았어요. 무엇보다8월에 전남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여름 끝자락의 마지막 여유를 가장 시원하게 보내기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경기 가평군 북면 적목리 용소폭포
용소폭포 바로 앞에는 계곡물이 선명한 푸른 빛을 띠고 있으며, 폭포 바로 아래 얕은 웅덩이는 발담그기에도 안전합니다. 입장료는 없고, 계곡 주변 공용 주차장도 이용 가능해요. 여름 피서 목적이라면 8월에 여행 갈만한곳 가평 계곡 중에서도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가평군은 7월 집중호우 이후로 물놀이 구간을 전면 점검했고, 용소폭포는 현재 ‘물놀이 가능 지역’으로 운영 중이에요. 단, 사고 예방 차원에서 텐트 설치는 불가, 취사도 금지입니다. 그늘막 없이 돗자리 정도만 허용되며, 이 또한 계곡 주변 바위가 미끄러우니 안전에 유의해야 해요. 실제 현장엔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고,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와 음성 경보 장치도 설치되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안전조끼는 꼭 착용해주시고요.
주소 : 경기 가평군 북면 적목리
부산 기장 코랄라니와 윗골공원 무료 물놀이장
물결 넘실대는 기장 바다를 내려다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8월에 여행가기 좋은, ‘코랄라니’는 감성이라는 단어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공간 같았어요. 햇살이 투과된 유리창 너머로 파도가 반짝이고, 바람은 카페 안까지 스며들어왔죠. 1인 1음료는 기본이지만, 그만큼의 공간값은 충분히 납득이 가는 곳이었고 높은 천장과 넓은 유리, 그 사이로 가득한 여름빛은 어지러운 마음도 차분히 잠재우더라고요.
코랄라니에서의 감성 피서가 아쉬울 틈도 없이, 8월 가볼만한 여행지 정관 윗골공원에는 무료 물놀이장이 조용히 여름을 맞고 있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매 정시 15분씩 쉬어가며 아이들의 안전을 챙겨주는 구조도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수영복만 챙기면 탈의실도 있고, 물줄기 속 미끄럼틀과 분수 구조물까지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펼쳐졌죠. 지방정원과 연결된 꽃길은 물놀이 후 산책 코스까지 있어서 8월에 여행 가볼만한곳으로 들이지 않아도 이토록 풍성한 여름 한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8월의 열기 속에서 이 두 곳은, 너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은 여름날의 해답이 되는 8월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32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주차가능
강원도 삼척 하이원추추파크
8월 가볼만한 여행지 강원도 삼척의 여름은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하이원추추파크’에서 기차와 함께 떠나는 슬로우 여행이 있기 때문인데요. 기차 객실을 개조한 독특한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산자락을 바라보다 보면 '쉼'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실감 나기도 합니다.
8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가장 인기 있는 건 스위치백 기차 체험과 레일바이크인데요. 구불구불 산을 따라 움직이며 직접 선로를 전환하는 기차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레일바이크는 내리막 구간이 많아 처음만 살짝 페달을 밟으면 이후엔 자동으로 슝~ 바람 맞으며 동굴을 통과하는 짜릿함이 남다르죠.
4인 기준 40,000원이며, 온라인 예매 시 10% 할인도 가능합니다. 동굴 내부는 시원함 그 자체여서 무더운 여름에도 땀이 식을 정도이고요, 8월에 갈만한 여행지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실내형 숙소와 기차 체험,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하이원추추파크는 8월에도 덥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느릿하지만 분명히 다채로운 하루, 아이들에겐 놀이기구처럼, 어른들에겐 추억처럼 남을 시간이에요.
충북 진천 연곡계곡과 뤁스퀘어
진천 연곡계곡은 안녕, 무더위!
이맘때면 무료 물놀이장과 계곡 산책로가 동시에 열리는 8월 여행하기 좋은곳입니다. 슬라이드와 분수 구조물이 설치된 운영 공간은 무료 운영 되고 있어요. 수심은 낮아 아이들도 첨벙거리기 딱 좋고, 맑은 숲길 따라 걷다보면 땀도 식고 발도 시원하니 뭐 하나 빠질 게 없습니다.
주차도 용이하고, 입장료도 없어서 부담 없이 떠나기 좋죠. 연곡계곡은 계곡 그 이상의 가치를 여름 한낮에도 주는데요—도시락 챙겨 돗자리 펴고, 발 담그고, 새소리 들으며 커피 한 모금이면 “가성비 피서란 이런 것인가” 싶습니다.
충북 진천에 있는 뤁스퀘어(LOQ SQUARE)는 8월의 뜨거운 바람 속에서도 고요한 쉼을 찾고 싶은 분들께 8월 가볼만한 여행지 제격인 공간입니다. 마치 유리 온실처럼 꾸며진 식물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반투명 천장을 타고 들어오는 햇살과 풍성한 초록 식물들이 무더운 바깥 풍경을 잠시 잊게 해줍니다. 작은 식물원에 들어온 듯한 실내 정원 분위기, 그 안에서 마시는 쌀커피라떼 한 잔과 달지 않은 쑥케이크, 혹은 티라미수와 아메리카노의 조합은 ‘나만 아는 피서법’이 되어줍니다.
주소 : 충북 진천군 이월면 진광로 928-27
월~토 10:00~20:00 (매주 일요일 휴무)
무료주차, 애견 동반가능
경기도 양평 소풍
사계절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양평 카페 소풍입니다. 입장권(음료 포함)을 구매하면 피크닉세트 대여가 무료로 가능한 카페로 감성 터지는 비주얼의 음료들과 베이커리 맛집이라 할 수 있을 만큼의 퀄리티 있는 빵도 준비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넓은 잔디밭과 꽃, 자연 풍경 속에서 힐링하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8월에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초대형 뷰맛집 정원카페로 여름에는 뽕냥뽕냥 수국들 잔뜩 피는 곳이에요. 마운틴뷰, 리버뷰, 노을뷰 다 예뻐서 힐링이고 수국 꽃밭부터, 글램핑, 피크닉도 가능하고 이색비쥬얼의 초초대형 피크닉 바구니에서 사진 찍으면 진짜 잘나옵니다. 피크닉세트 대여해서 달달한 음료 마시면 세상 행복해요.
음료에 사용하는 과일청은 모두 과수원에서 직접 재배해 만든 수제청이라 더 맛있었습니다. 수국은 8월 중순까지 만개 상태 유지하고, 주차도 넉넉해서 8월 가볼만한 여행지 갑자기 가벼운 피서 떠나기에도 부담 없어요. 입장료가 음료 포함이라 부담스럽지도 않고, 음료와 베이커리의 퀄리티도 ‘여기서 피서하면 제대로다!’ 싶은 만족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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