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 제주살이 일상 - 제주여행 정보
- 2020. 9. 23. 18:08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10월 제주도 여행코스 2박3일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에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국내여행도 조심스러운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제주는 청정지역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여행을 나갈 수 없는 많은 분들이 제주도 여행을 오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접촉이 적으면서 제주의 풍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여행코스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페 글렌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635-8
▪매일 09:00 - 20:00
넓고 좋은 정원카페가 입장료는 별도로 없이 음료만 마시면 됩니다. 정원은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러 카페 중 당연 최고의 면적이고 또한 핑크뮬리 성지로 제주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방문하는 사람은 1인 1음료를 주문해야하며 음료는 6 ~ 9천원 사이로 다소 비싸지만 이 넓은 곳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계절마다 예쁜 정원을 가꾸어 겨울 동백, 봄 유채꽃, 여름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드넓은 정원에서 삶의 피로를 덜어내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 되겠습니다.
드르쿰다 in 성산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372-1
매일 09:00 - 23:00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하는 드르쿰다 in 성산은 음료와피자 맥주 등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진짜 적극 추천하는 장소인데 대형스튜디오에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실내와 실외 테이블이 엄청 넓어서 코로나 19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장소입니다.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무료 입장으로 들어가서 사진찍고 구경하는 것은 공짜입니다. 성산은 밤이면 조용하고 캄캄한 곳이지만 드르쿰다 in 성산이 밤 11시까지 영업하므로 성산 밤에 가볼만한곳이나 야경을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성산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1박을 하신다면 밤에 꼭 찾아가보시면 좋고 영화 라라랜드의 분위기가 납니다.
드르쿰다 in 성산에서만 볼 수 있는 시크릿 해변도 있습니다.
마라도
10월 제주도 억새를 떠올리면 새별오름, 따라비오름 등 모든 오름이 억새 물결로 가득찹니다. 오름을 오르는 것이 힘들거나 더 특별한 10월 가볼만한곳 10곳을 찾는다면 마라도를 추천합니다. 섬 속의 섬 마라도는 10월이 되면 억새 물결이 바람에 나풀거리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마라도와 가파도, 우도 등은 언제 가도 좋지만 억새를 볼 수 있는 시기는 가을이고 그 절정이 10월입니다. 마라도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배편과 배시간을 모바일로 예매하시는 것이 수월한 방법입니다.
보롬왓
지금 보롬왓은 맨드라미 꽃밭으로 오색 찬란합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오름 아래로 펼쳐진 색색의 물결이 무척이나 아름다운데요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방문하신다면 맨드라미, 메밀꽃, 핑크뮬리 등 가을을 대표하는 여러가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4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깡통열차를 4500원을 주고 탈 수 있는데 보롬왓을 열차를 타고 달리는 것입니다. 가족여행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기차를 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계절 꽃밭 명소이면서 인생사진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필수로 손꼽히고 있으며 자연친화적인 곳이라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을 탈탈 털어낼 수 있겠습니다.
비자림
비자림은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30선으로 너무너무 유명한 장소인데 10월에 더 좋은 이유는 언제나 초록초록한 풍경을 볼 수 있으면서 나무에 달린 비자열매를 직접 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비자향도 느껴볼 수 있겠지요?
위 사진은 제가 9월 말 ~ 10월 초 사이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비자나무에 열매가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봄에도 방문했었지만 그때는 너무너무 작아서 식별이 잘 안 됐는데 가을에 가니까 커다란 비자열매를 볼 수 있어 무척이나 신기했답니다. 계단이나 비탈길이 없어 걷기 좋고, 유모차와 휠체어 구간도 있으므로 가족여행지로 좋은 비자림입니다.
사려니숲길
비자림과 함께 사려니 숲길은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지에서 베스트를 차지하는 장소입니다. 여기에 절물자연휴양림까지 간다면 제주에서 정말 유명한 숲길은 클리어하고 갈 수 있는데요 올 여름에 무장애 나눔길이 완성되면서 데크로드가 생겼고 더 걷기 좋아졌습니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가능합니다.
쭉쭉 뻗은 편백나무 사이를 걸어갈 수 있으니 향도 좋고 폐가 아주 깨끗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곳은 언제나 인기가 많아서 주차장 입구에 차가 정말 많은데요 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가 있는 걸까요?
이곳은 사려니 숲길 전체 구간을 걷기 위해 온 사람도 있고 단순히 웨딩촬영을 하러 온 분들도 있기 때문에 막상 걸을 때는 편안하고 오붓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상효원 가을꽃축제
제주도 핑크뮬리는 휴애리와 마노르블랑, 카멜리아힐이 유명했는데요 최근 핫하게 떠오른 곳이 위에서 소개한 카페 글렌코와 상효원입니다. 상효원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이 없고, 여유롭게 수목원을 거닐면서 곶자왈이나 계곡, 가을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입니다.
가을은 미세먼지도 적고 비내리는 날도 적기 때문에 제주도 가볼만한곳 실내 박물관 등 보다는 야외 숲길, 수목원 등을 선택하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10월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핑크뮬리는 물론이고 다채로운 가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30선에 선정되어 있는 송악산 둘레길은 한 번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흠뻑 반해서 다음 제주 여행 때도 찾아가는 곳입니다.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은 전체 소요시간 1시간인데요 이왕이면 전체 구간을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걸으면서 볼 수 있는 풍경은 한라산, 산방산,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 등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는 곳이 참으로 매력적인 곳입니다. 신비의 화산섬 제주를 볼 수 있는 곳이라 걷는 내내 지루할 수가 없습니다.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방문한다면 미세먼지 없이, 파랗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신창풍차해안도로
이곳도 원래 유명한 곳이었지만 송승헌이 나혼자 산다 제주도편에 나오면서 이곳이 소개되어 요즘에 더 핫한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굉장히 넓은 곳이라서 가볍게 산책한다고 해도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물론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일몰명소이기 때문인데요, 가을은 일몰 시간이 빨라져서 10월이라면 6시 전후로 일몰을 보게 됩니다. 일몰을 보고 근처 제주 맛집을 찾아간다면 시간도 딱딱 맞아떨어지기도 합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그리고 미세먼지도 적어 어쩌면 인생 최고의 일몰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안돌오름 비밀의 숲
인생사진 명소로 소문난 안돌오름 비밀의 숲을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원래 제주 숨은 명소였는데 요즘엔 정말 핫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입장료는 1인 2000원인데 방문해보면 입장료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예쁘고 잘 꾸며진 곳입니다. 이름도 얼마나 잘 지었는지 정말 방문해보면 비밀스럽고 신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많고 왕복 소요 관람시간은 1시간 정도로 잡으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