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지 추천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예쁘고 보수동 책방골목 시간 카페도 예쁜 곳. 아는 분이 부산 여행지 추천 해주셔서 다녀온 보수동 책방골목은 분위기가 진짜 좋았다. 부산 여행지 명소가 워낙 많아서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는 소개가 잘 안 되는 것 같긴 하지만 정말 좋은 곳이다. 알쓸신잡에서는 보수동 책방골목이 부산 여행지 추천 방송되기는 했다.



부산 보수동책방골목이 국제시장, 깡통시장과 근거리에 있다는 것도 모르고 부산 여행을 하고 있었다. 깡통시장 야시장으로 가던 시간 저녁 8시 30분. 이미 문을 닫은 곳도 있었고, 정리 중인 곳도 있는 걸 보니 시간은 오후 8시 전후인 것 같다.



전당포도 있고, 골목길 분위기가 고풍스럽다. 날이 밝자마자 이곳으로 와 보기로 약속하고 또다른 부산 여행지 추천 장소인 깡통시장 야시장으로 우리는 가던 길 갔다. 다음 날 오전 11시 찾아온 보수동책방골목.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은 곳도 있었다. 늦게 문을 열었는지 그제야 청소하시는 분들의 모습도 친근하게 다가왔다.

밤에 보았던 것과는 다른 풍경이 보인다. 고서점 벽에는 어두컴컴하고 스산한 시계 하나가 있다. 하지만 희한하게 잘 어울린다.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다녀갔다는 서점도  있다. 사장님이 방송을 타서 그런가 붙임성이 매우 좋으셨다. 


그리고 알쓸신잡에도 나왔던 부산 여행지 추천 코스 중의 하나이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다가도 좋다고 하셨다. 의자는 예쁘지만 우리 엉덩이에 비해 턱없이 작은 걸요 ㅎㅎㅎ

당기세요


진짜 별거 아닌데 그 핑크 문도 예뻤고, 그 안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도 예뻐 보였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건 온통 책책책! 인테리어가 묘하게 끌린다. 구석에 앉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도 있었고, 쌓여진 책들 사이로, 밝은 햇살이 들어오는 창문에 걸린 모든 것들이  아기자기하게 수놓는다.

역시 의자가 작았던 거지. 나만 앉을 수 없던 게 아니었어. 한여름, 책방골목을 찾아온 이들, 서서 책을 읽는 모습도 아름답다. 분위기 좋았던 카페들 샛노란 벽, 맞은편에 하늘색 벽화까지.  분위기 참 좋은 부산 여행지 추천 장소 중의 하나이다. 



노란 벽에 기대어 사진 몇 장을 찍었더니 덩달아 나도 멋져 보였다.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의 책방은 그 앞에 놓인 소품에서도 예스러움이 묻어났으며, 일요일이라 비록 문 닫은 곳이 있었지만 창문으로 보이는 그 안의 모습들이 이곳에 계속 머무르고 싶게 만들었다.

좁은 골목은 온통 예뻤다. 골목은 좁다. 아니 작다고 표현해야 할까? 단순히 볼거리를 찾으러 왔다면 10분 안에 끝날 수도 있다. 이상했다. 부산 여행 이틀째 되던 날, 부산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가 어디야? 



친구와의 대화에 우린 둘 다 보수동책방골목이라고 약속한 듯 말했다. 그건 순전히 이곳의 분위기 때문이었다. 차분했고, 친구와 이야기할 시간도 많았고, 이곳의 사람들이 친절했고, 좁은 골목은 생각보다 예뻤다.

우리가 어떤 책을 찾으려고 이곳에 온 건 아니었기에 우리가 알만한 책(?)들이 나오면


꺄르르 웃음이 나왔다. 어쩌면 이곳은 모두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장소다. 책은 아주 오래되었지만 은은한 전등 아래에서 하나하나 제목이라도 살펴본다면 이 좁은 공간에 당신도 만족할 수 있다. 한 20분이면 끝나지 않을까 했던 산책 시간은 우리 예상을 깨고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 아주 잠깐 책을 펼쳐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우린 좋은 시간이었노라 말했다. 

길 바닥에는 책 제목과 작가들의 이름이 새겨있다. 걷다가, 잠깐씩 발 아래로 시선을 보낸다면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우린 바닥에 적힌 책 중에서 몇 권이나 읽었나 세어보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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