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 탐방시간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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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거문오름

거문오름 탐방시간 코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 거문오름은 제주도 여행을 몇 번 와보았다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만약 제주도 여행을 자주 오지 못했거나 여행 일정이 짧다면 추가하기는 힘든데요 생각보다 제주 거문오름 탐방시간이 길기 때문입니다. 체력적으로도 순탄하지만은 않아서 다녀온 후 다리가 후들거릴 수 있습니다.





 거문오름 탐방예약


http://www.jeju.go.kr/wnhcenter/black/reserve.htm


거문오름 탐방 예약을 필수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위에 첨부한 링크를 클릭하면 거문오름 탐방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회원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비회원도 핸드폰을 통해 로그인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탐방이 가능한 날짜는 가고자 하는 한 달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을 불가합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예약하고자 하는 날에 만석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수시로 탐방예약 페이지를 들어가서 시간을 확인해야합니다. 취소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운 좋으면 이틀 전에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도 방문 이틀 전에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예약된 문자를 보여주고 매표소에서

결제를 했습니다. 예약할 때 바로

돈을 내지 않고 방문해서

당일에 입장요금을 냅니다.



안으로 들어와서 간단한 설명도 듣구요

해설사님과 함께 출발해야하므로

다른 예약자들도 기다립니다.



해설사님이 오시면

출입증을 줍니다.

1인 1개씩이구요

출입증이 있어야만

거문오름에 오를 수 있습니다.



 거문오름 탐방시간 코스


약 1.8km 정상코스(약1시간 소요)

약 5.5km 분화구코스(약2시간30분 소요)

약 10km 전체코스(약3시간30분 소요)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1000원



1일 450명

(평일, 휴일 구분 없음. 단, 화요일은 휴식의 날 운영)

※ 설날, 추석은 휴식일로 탐방 불가

※ 기상악화시 전면 통제


탐방출발 시간 : 09:00 ~ 13:00 (30분 간격 출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478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출발)



 거문오름 탐방시간 코스


거문오름 탐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그래서 예약할 때 9시인지, 9시 30분인지, 10시인지, 10시 30분인지 이렇게 3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거문오름 탐방시간 가장 마지막은 오후 1시이구요 저는 점심 먹고 갈 생각으로 오후 1시로 예약했습니다.



거문오름 코스는 크게 4가지인데요 현재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3가지만 안내되고 있었습니다. 거문오름 탐방시간은 이해가 되셨을 것 같아서 아래에 거문오름 코스만 따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거문오름 탐방은 무조건

해설사 분과 동행해야합니다.

입구에서 받았던 출입증도

걸도 있어야 하구요


제가 출발했던 시간에

예약한 사람들도

이렇게 함께 다닙니다.


해설사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설명을 듣습니다.




 거문오름 코스


약 1.8km 정상코스(약1시간 소요)


왕복으로 계산하는 시간이구요 정상까지는 456m로 높지 않습니다. 정상코스를 선택한 분들은 정상에서 풍경을 본 후 약 5 ~ 10분 이동 후 갈림길이 나올 때 다시 안내소로 내려가게 됩니다. 여행일정이 짧은 분들은 정상코스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정상코스를 다녀오는 것은 시간도 짧고 힘들지도 않습니다.



약 5.5km 분화구코스(약2시간30분 소요)

해설사님과 함께 하는 코스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해설사님과 다니는 거문오름 코스이고 저는 이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시간은 2시간 정도였고 적혀 있는 시간보다는 덜 걸렸습니다. 난이도는 중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분화구 코스는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가야하는 코스라서 내려갔다가 또 다시 올라오는 형태입니다. 다리가 좀 후들거리기는 했습니다.


약 10km 전체코스(약3시간30분 소요)

정상코스까지는 해설사님과 함께하고 갈림길에서 헤어집니다. 10km 거문오름 코스는 가족여행자들이 많이 선택하던데요 사실 제가 선택한 분화구 코스와 거리차이가 거의 2배인데 소요시간은 별로 차이나지 않는 걸 보아 오히려 분화구 코스보다 난이도가 쉬운 것 같습니다.



정상을 찍고 이런 길로 이동하구요



중간중간 사진 찍을만한

곳들이 있습니다.



여기가 갈림길입니다.


거문오름 코스 중에서 스스로

선택해야합니다.


정상은 갔으니 이제 내려가도 좋고

해설사님을 따라서 분화구까지 다녀오거나

전체코스를 선택하면 일행끼리 이동합니다.



갈림길에서 거문오름 코스를

각자 선택합니다.


저는 분화구 코스로

해설사님과 끝까지 동행!



해설사님입니다.

대부분 제주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퇴직하신 분들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라고 해요.


돈을 받거나 그런 거는 없구

식사나 교통비 정도?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동하신다고 하시며

계속 거문오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해설을

해주신다고 해요.


제가 다른 오름을 가거나 그렇다면

또 만나뵐 수도 있는 거겠지요.




거문오름 코스 중 분화구 코스의 풍경입니다. 길도 좋았구요 물론 끝없이 계단을 내려가야하는 코스도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 덕분에 그냥 걷는 일이 좋았습니다.



거문오름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 역사의 흔적도 설명해주십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은 제주도 곳곳에 주둔지를 만들고 그곳에 군사시설을 두었다고 합니다. 거문오름에도 일본군 주둔지가 있어요. 그리고 숯가마터도 있습니다. 1900년 ~ 1910년대에 숯이 가장 활발하게 만들어졌다고하는데 지금은 이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2005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한 곳이 이곳입니다. 거문오름은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모델에 뽑힌 바 있으며, 2007년 세계자연유산등재 이후 매년 국제트레킹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곳입니다.



거문오름 높이는 해발 456m, 둘레 4,551m입니다. 분화구 코스가 밑으로 내려와야해서 오히려 더 힘든 것 같구요 거문오름 코스 전체 코스는 10km지만 오히려 능선을 따라 걸어서 높이의 변화가 적습니다. 다음에는 전체코스로 가볼까 합니다.



걷는 길마다 참 예쁘지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거문오름을 꼭 와야한다는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제주도에는 예쁜 오름이 많고 소요시간도 짧은 곳이 많지요. 무료로 오를 수 있는 새별오름, 용눈이 오름, 아부오름, 다랑쉬 오름 등이 있구요 유료이지만 정말 쉽게 오를 수 있는 산굼부리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제주 오름을 그래도 몇 곳 가보았다, 그리고 여행 일정이 넉넉하다면 그때 거문 오름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름은 제주 거문오름이지요^^ 다른 오름과 달리 더 의미있는 곳이고 숲길과 곶자왈이 합쳐져서 다른 오름과는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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