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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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코스

 

가을은 매번 너무 짧게 스쳐 지나가 아쉬움만 남기곤 하죠. 단풍이 한창이다 싶으면 금세 사라지고, 찬바람이 불어오며 계절은 어느새 겨울로 향합니다. 그런데 제주는 그런 아쉬움을 조금 더 길게 붙잡을 수 있는 곳이에요. 육지보다 단풍 시기도 느리고, 가을을 대표하는 억새가 오름과 들판을 온통 덮으며 깊어가는 계절을 여유롭게 보여주거든요.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코스

 

11월 초 제주도에서는 아직도 단풍이 고운 빛으로 타오르고, 억새밭은 바람결 따라 물결처럼 출렁이며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했습니다. 

계절이 천천히 흐르는 제주에서라면 가을의 끝자락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단풍도 보고 억새도 걷는,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코스를 차곡차곡 담아보았습니다.

 

 

  제주 레일바이크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레일바이크는 직접 발을 굴릴 필요 없이 전동식으로 움직여서, 바람을 가르며 오름과 억새가 어우러진 풍경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11월 제주 여행 2박3일 추천코스예요. 

 

 



11월에는 용눈이오름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황금빛 뷰가 펼쳐지는데, 미세한 진동과 함께 움직이는 레일바이크에서 보는 풍경은 액자 속 한 장면처럼 느껴졌어요. 비가 와도 우비가 제공되고 천막도 씌워져 있어서 오히려 운치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이크 체험이 끝나면 옆에 있는 동물농장에서 귀여운 토끼와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소소한 재미도 놓칠 수 없었어요. 아이와 함께 사진 백 장은 찍었고 레일 따라 흐르는 바람에 억새가 흩날리는 순간이 영화 같았던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코스였습니다.

 

 

 

  따라비오름 억새

 

11월의 제주에서 억새 명소를 한 곳만 꼽으라면 단연 따라비오름입니다. 오름 입구부터 억새가 하늘을 향해 물결치고 있었고, 걸음을 옮길수록 그 풍경이 점점 더 깊어졌습니다. 정상까지는 25분 정도 걸리는데, 올라가는 길 내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소리와 은빛 풍경이 함께해 11월 제주도 꼭 가봐야할곳 10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해질 무렵 정상에서 본 굼부리 능선과 멀리 바다까지 이어지는 전망은 사진보다 눈으로 담는 게 더 값졌습니다.

 



억새 사이를 걷는 내 모습이 마치 CF 같았고 걷는 내내 가슴이 벅찼습니다. 가을 따라비오름은 제주 감성의 끝판왕이고 억새가 가장 예쁜 시간은 오전보단 오후 햇살이 부드럽게 비출 때니까 시간대는 꼭 고려해서 올라가는 걸 추천하는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30선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62

 

 

 

  천아계곡 단풍

 

천아계곡은 11월 제주도 여행코스 2박 3일 제주 속의 또 다른 얼굴이었어요. 무엇보다 11월의 천아계곡은 마치 단풍이 계곡 위로 흘러내리는 듯한 풍경이 인상적이었고 넓은 돌판을 따라 걸으며 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있자면 어느새 도심에서 받은 피로가 스르르 풀리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은 그렇게 험하지 않았지만 바위가 많은 구간은 운동화를 꼭 챙겨야 했고요, 전날 비가 왔다면 미끄럽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낙엽이 떨어져 생긴 카펫 같은 길 위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속도도 천천히 줄어들었고, 그래서인지 마음도 덩달아 차분해졌답니다. 바닷바람과 억새만 보고 돌아가기엔 어딘가 아쉬웠던 분들에게 이곳은 꼭 들러야 할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지예요.

 

 

  에코랜드

 

11월이면 억새와 핑크뮬리로 가득 물든 풍경 속에서 기차를 타고 달리는 11월 제주도 2박3일 가족여행 코스로 네이버 사전예약 시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 미리 예매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기차는 5개 정류장을 돌며 숲, 호수, 초원, 테마 정원 등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데, 가을엔 억새밭을 통과하는 구간이 정말 예쁩니다.

 



탑승 시간은 짧지만 중간에 내려서 충분히 산책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생각보다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고 산책 중엔 사슴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 마을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힐링 장소였고, 평일 오전에 가면 사람도 적고 억새도 더 예쁘게 보입니다.

억새에 둘러싸인 철길에서 사진 찍었더니 마치 외국의 가을 숲길 같았고 기차 내려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억새 사이 걷는 길은 잠깐이지만 여행의 속도를 천천히 만들어줬고, 레일 주변 핑크뮬리와 억새가 어우러져 사진이 정말 잘 나왔습니다. 

 

 

  카페 글렌코

 

제주 조천읍에 있는 카페 글렌코는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중에서도 꽃이 살아 숨 쉬는 감성 스폿입니다. 2만 평 넘는 넓은 부지에 핑크뮬리와 아스타 국화가 가득 피어 있어서, 늦가을에도 화사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음료를 주문하고 나가면 펼쳐지는 꽃길이 영화 속 한 장면 같았고, 아이랑 방문한 가족들도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내가 갔을 땐 국화 향이 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마음까지 차분해졌고, 창가 자리에 앉아 꽃밭을 내려다보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습니다. 11월 제주도 여행코스 3박 4일 중에서도 꽃과 가을 감성을 가장 오래 간직한 장소였습니다.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

 

가을 느낌을 담은 야외 정원과 구역별 테마 공간이 잘 꾸며져 있고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 늦가을날 방문했더니 정원 곳곳에 국화나 꽃이 피어있는데, 돌담길을 따라 걷다가 커피 잔을 들고 보면 제주 돌하르방과 연못이 함께 어우러져서 사진 찍을 맛 나는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이었습니다.

 



창가 자리에서 정원을 내려다보며 커피 마시는 순간이 제주 여행 중 가장 여유로웠고 돌담길과 억새밭이 있는 뒤편 산책로까지 둘러보니 커피 한 잔 이상의 경험이었어요.

 

 

  닭모루해안길

 

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선 바로 옆으로 짧고 아담한 나무 계단이나 전망대 형태의 쉼터도 군데군데 있어서, 걷다가 잠깐 앉아 쉬기에도 좋아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데크 아래로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가 멋진 배경음악처럼 들리죠.

바람 한 점 스며드는 억새밭과 정자가 어우러진 길 끝엔 ‘닭머루 바위’가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가을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파도 소리 덕분에 조용한 가을 바다의 낭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산책길은 1km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수평선을 바라보며 걷기엔 딱 좋은 거리였고, 무엇보다 오후 해질 무렵에 찾으면 노을과 억새가 동시에 반겨줘서 따뜻한 감성까지 덤으로 안겨줘요. 

 

 

  어음리억새군락지

 

입장료 없이 자연 그대로의 억새 평원을 만날 수 있는 숨은 명소예요. 11월 기준으로도 억새가 한창인 시기라, 군락지 주변은 은빛 억새가 바람결 따라 출렁이며 제주 가을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억새밭 사이 좁은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기에 딱 좋았고, 바람이 세게 불긴 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억새 물결이 더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제주도 11월에 가볼만한곳이고 애월 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 덕에 제주스러움이 가득한 공간으로 기억됩니다.

억새의 키가 성인 허리 높이를 훌쩍 넘을 정도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람 키를 가릴 정도였고, 햇살이 비치는 오후에는 억새가 황금빛으로 반짝여 무척 아름다웠어요. 억새밭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바람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마음까지 비워지는 느낌이라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중 절대 빠지면 안 되는 명소라는 걸 몸소 느꼈답니다.

 

 

  새별오름

 

새별오름은 11월 억새 명소 중에서도 손꼽히는 애월 가볼만한곳이에요. 정상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25분 내외로 도착하고, 능선 위에서 바라본 은빛 억새밭과 푸른 하늘, 멀리 보이는 제주 들녘까지… 그 풍경이 진짜 영화 같았어요. 억새는 11월 중순에 가장 풍성했고, 해질녘엔 노을빛이 억새 위에 내려앉아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더라고요.

바람 소리, 억새 흔들림, 가끔 들리는 까마귀 울음소리까지 다 제주였어요. 정상에선 바람에 머리카락 다 날려도 기분이 이상하게 시원했달까요. 다만 조명이 따로 없어서 해 지기 전에 내려오는 게 좋아요. 11월 억새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하고 싶다면 새별오름은 빠지면 섭섭한 여행지예요.

 

 

  노꼬메오름 억새

 

노꼬메오름은 왕복 4.6km 트레킹이지만 길이 잘 닦여 있고, 경사도 완만해서 운동화 신고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말도 안 되게 이쁘고 10월 말부터 절정을 맞기 시작해서 11월 중순까지도 꽤 풍성한데, 햇살 비치는 오후에 올라가면 은빛 물결이 쏟아지듯 퍼져 정말 황홀한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입니다.

후기를 봐도 대부분 감탄 일색인데, 일몰 시간 맞춰 올라간 사람들이 찍은 사진은 전부 엽서 같았고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이어지고, 중간중간 바위 벤치에 앉아 쉬다 보면 땀이 식을 만큼 바람도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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