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코스 추천 1박 2일

  부산 여행코스 추천 1박 2일

 

부산은 언제 가도 새롭고, 어디를 가도 다채롭죠.
이번 여행은 도심의 감성과 바다의 풍경을 모두 담은 부산 여행 1박 2일 코스예요. 각 장소마다 이동 거리와 시간을 꼼꼼히 따져서 하루에 무리 없이 여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1일차는 중구영도서구 라인을 따라 역사와 감성, 바다를 함께 만났고
2일차는 망미해운대동백섬 라인으로 문화 공간과 휴식의 풍경을 즐겼답니다.

부산을 처음 가는 분도, 여러 번 다녀온 분도 이 일정이라면 부산의 속살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부산 여행코스 추천 1박 2일

 

 

일정	장소	이동	관람 소요시간
1일차 (중구~서구)	부산 근대역사관	-	약 1시간
	보수동 책방골목	도보 10분	약 30분
	흰여울문화마을	차량 10분 (3.5km)	약 1시간
	송도해수욕장 & 구름산책로	차량 15분 (4.5km)	약 1시간 30분
	암남공원	차량 10분 (3km)	약 1시간
	송도 케이블카	도보 5분	약 30분
2일차 (망미~해운대 라인)	F1963	망미역 2번 출구 도보 5분	약 1시간
	망미동 골목길	도보 10분	약 1시간 30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차량 20분	약 30분
	해운대 해수욕장	차량 15분	약 1시간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도보 20분	약 40분

 

 

 

 

1일차: 중구~서구 라인
(도심 감성 + 바다 풍경 + 역사 스팟)​

 

 

 

부산 근대역사관
관람 소요 시간: 약 1시간​

부산의 근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 여행코스 추천 1박 2일으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어요. 옛 조선은행 건물을 활용한 전시관은 건축적으로도 의미가 깊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
이동: 부산 근대역사관에서 도보 10분​
관람 소요 시간: 약 30분​

 

 

오랜 세월을 간직한 헌책방들이 모여 있는 골목으로, 책 향기와 함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희귀한 책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처음 보는 표지인데 이상하게 익숙한 책들이 눈에 띄고, 누군가의 손때가 묻은 헌책을 펼치는 그 짧은 순간이, 이 여행에서 제일 조용한 시간이 됩니다. 구경만 해도 좋아요. 굳이 사지 않아도.

 

 

 

흰여울문화마을
이동: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3.5km)
관람 소요 시간: 약 1시간

 

바다를 품은 골목 사이로 흘러가는 시간, 흰여울문화마을은 부산 속 또 다른 부산이에요. 영화 ‘변호인’의 배경이 된 이곳은 집과 바다, 고양이와 조용한 풍경이 뒤섞여 있어요. 발걸음 소리만 또각또각 들리는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여행의 중간쯤에서 가장 깊이 숨 쉬게 돼요.

 

 

 

송도해수욕장 & 송도 구름산책로
이동: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4.5km)
관람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로, 맑은 바다와 함께 송도 구름산책로에서의 산책은 힐링 그 자체예요. 

바다를 마주하는 순간, 도시 소리가 스르르 사라져요. 파도 소리랑 바람이 말없이 길을 안내하는데, 그 길이 바로 구름산책로예요. 송도해수욕장은 부산 바다 중에서도 유독 차분한데, 그 덕분에 눈도 마음도 잘 쉬어가요. 부산 여행코스 추천 사진 찍기 좋고, 멍 때리기 더 좋아요.

 

 

 

암남공원
이동: 송도해수욕장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3km)​
관람 소요 시간: 약 1시간​

자연 그대로의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부산 여행코스 추천 1박 2일 장소예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식물들과 조용한 분위기에 마음이 편안해진답니다.​

도시의 끝자락에서 가장 푸르게 맞이해주는 곳으로 짙은 숲 냄새, 돌길, 그리고 갑자기 나타나는 바다. 암남공원은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는데, 한 번 다녀온 사람은 꼭 다시 온다고 해요. 그 말, 이해될 거예요. 조용히 걷기 딱 좋아요.

 

 

 

 

 

송도 케이블카
이동: 암남공원에서 도보 5분​
관람 소요 시간: 약 30분​

 

산책하다가 고개를 들면 어느새 머리 위로 케이블카가 움직이고 있어요. 바다 위를 천천히 지나가는 그 움직임이 묘하게 시선을 붙잡더라구요. 왕복 기준 20분 남짓인데, 오르면서 보이는 송도해수욕장과 멀리 펼쳐지는 묘박지 풍경이 꽤 근사합니다.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은 처음엔 살짝 무섭지만, 어느 순간 바다를 발밑에 두고 있는 느낌에 빠지게 돼요. 그 풍경이 너무 좋아서 케이블카 안에서 굳이 아무 말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2일차 부산 여행코스

 

 

 

 

 

F1963
이동: 망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관람 소요시간: 약 1시간

철의 냄새로 가득했던 옛 공장이 지금은 예술과 커피 향이 섞인 공간이 된 부산 여행코스 추천 1박 2일 장소입니다. 테라로사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예술 도서관을 슬쩍 들러보고, 현대 모터스튜디오까지 둘러보면 한 바퀴 돌기도 전에 시간이 후딱 가요.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멋진 변신이랄까요.

 

 

 

 

망미동 골목길 투어
이동: F1963에서 도보 10분
관람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이 골목은 부산의 속살 같아요. 비콘그라운드부터 고래커피, 비온후책방까지, 하나하나 소박하지만 자기 이야기를 지닌 공간들이 이어져 있어요.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저 천천히 걸으며 작은 간판을 읽고, 마음에 드는 가게에 조용히 들어가면 돼요. 이 골목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부산 여행코스 추천이에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이동: 망미동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관람 소요시간: 약 30분

 

미포에서 송정까지 4.8km, 바다를 따라 천천히 움직이는 작은 열차예요. 창밖으로는 청사포와 기찻길, 파도가 나란히 달리고요. 속도가 느려서 좋아요. 풍경을 놓치지 않고 오래 바라볼 수 있거든요. 누구랑 타도 좋지만, 혼자 타면 풍경이 내 편이 되는 기분이에요.

 

 

 

 

해운대 해수욕장
이동: 송정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관람 소요시간: 약 1시간

부산 바다 중에서도 가장 넓고 가장 유명한 곳이에요. 바다와 모래 사이에 발을 두고 한참을 멍하니 서 있게 돼요. 파도는 시원하게 밀려오고, 사람들 목소리도 묘하게 배경음처럼 들리고 그냥 걷기만 해도 마음이 하나씩 풀리는 그런 부산 여행코스 추천 1박 2일이에요.

 

 

 

동백섬
이동: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 20분
관람 소요시간: 약 40분

숲길을 따라 조용히 걷다 보면, 갑자기 바다가 확 열리면서 누리마루가 나타나요.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그 자리인데, 건물도 멋지지만 그 주변 풍경이 정말 좋았던 부산 여행코스 추천 1박 2일입니다.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멀리 광안대교가 보일 때면 그 장면이 액자처럼 느껴져요. 부산을 천천히 내려다보며 마무리하기에 참 좋은 장소예요.